'가로채널' 이영애 남편 정호영 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영애는 7개월 전까지 남편 정호영 씨, 쌍둥이 남매 승빈, 승권과 함께 살던 양평 문호리 집을 공개했다.
이영애의 집은 넓은 마당이 있는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주택으로 눈길을 샀다. 이영애는 7개월 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서울로 이사하기 전까지 문호리에서 생활해왔다.
이영애는 이날 방송에서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라는 콘셉트로 8살 난 쌍둥이 남매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양평 문호리의 고향집으로 가는 과정부터 그곳에서 아이들과 산책하고 송편을 만들어 먹는 일상을 영상에 담아 따뜻하고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한류 스타는 온데간데없이 육아맘으로 거듭난 모습이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 뒤 네티즌은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영애 남편 정호영 씨는 1951년생으로 71년생인 이영애와 2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09년 8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2011년 이란성 쌍둥이 승빈과 승권을 출산했다.
정호영 씨는 일리노이공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 통신벤처업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정호영 씨는 1980년대 한국 통신벤처업계에 발을 내디딘 후 케이원전자와 한국벨통신, 한국에스티 등을 거쳐, 현재는 방위산업체인 한국레이컴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레이컴은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레이더와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 전화기, 네트워크통신장비 등 군수·무기관련 장비를 개발하는 방위산업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