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앞서 정부는 21일 박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문요청서에서 박 내정자에 대해 "36년 간 군 생활 동안 솔선수범과 배려,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지휘관으로부터 이등병에 이르기까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투에 임할 수 있는 부대를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박 내정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를 통과하면 '비육사' 출신의 역대 9번째 합참의장으로 기록된다. 그는 제 2작전사령관, 8군단장, 제 2작전사참모장, 53사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전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국방위는 다음 달 10∼29일 국정감사 기간 기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대체해 창설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에 대한 현장 국감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