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로고(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날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8년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출범식’을 열었다. 전국의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고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주관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이달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의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100여 명의 업종별, 지역별 소상공인 대표가 참여해 소상공인 사안을 비롯해 국정 감사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감시 활동에 나선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0여 년 동안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해마다 수백 여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지속적인 국정감사 모니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공동단장을 맡은 최승재 회장은 올해 3월 15일 ‘대한민국 법률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등 소상공인연합회의 문제 제기로 소상공인 관련 사안들이 국회에서 많이 통과됐으나, 아직도 산적한 소상공인 현안들은 문구 하나 바꾸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국회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존중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이번 국정감사를 세밀하게 모니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