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본점·잠실·부산본점에서 ‘롱무스탕(브라운·블랙)’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롱무스탕은 작년 평창 롱패딩을 기획한 바이어가 롱패딩의 보온성을 겨울철 패션 아이템인 무스탕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패딩이 주목 받고 있지만 남들과 다른 패션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롱무스탕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직매입을 통해 브랜드 상품 정상가격 대비 최대 40~50%가량 저렴한 수준의 가격으로 무스탕을 판매한다.
또, 롱무스탕은 천연 모피 대신 착한 소재로 알려진 ‘에코퍼(ECOFUR)’를 사용했으며 보온성을 살리고 멋스러운 연출을 돕기 위해 목부터 다리까지 몸 전체를 덮을 수 있는 길이 110cm의 오버핏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롱무스탕 외에도 따뜻한 느낌의 베이지톤의 ‘하프무스탕’과 ‘여우털 하프무스탕’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각 16만9000원, 29만90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통해 롱패딩을 이을 가성비 상품으로 롱무스탕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 준비 수량은 2000장이다.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19일부터 본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구스다운 100% 롱패딩’의 경우 1만장 한정 수량 중 절반인 4000장 이상이 이미 소진됐다. 지난 9월 28일부터 선보인 ‘폴란드산 구스이불’의 경우 1000장 한정 수량 중 400장 이상 판매됐다.
롯데백화점 최은경 뉴머천다이징팀 선임 바이어는 “지난해 롱패딩에 대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올 겨울 시즌에는 롱패딩을 이을 새로운 패션 아이템인 ‘롱무스탕’을 제안한다”며 “향후에도 롯데백화점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