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은 65조 원, 영업이익은 17조5000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0.4%, 전 분기보다 17.7% 늘어난 역대 최고치다. 특히 '반도체 고점론'을 비웃듯 반도체 사업에서만 무려 13조5000억 원이라는 영업이익을 내며 눈길을 끌었다. 한 분기에 17조 원. 쉽게 가늠이 되지 않는 이 수치를 하루로 계산해보면 어떨까? 초침이 한번 움직일 때마다 삼성전자가 벌어들이는 돈은 과연 얼마일지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보자.
[인포그래픽] 또 실적 신기록…1초당 삼성전자가 벌어들이는 돈은?
3분기 매출: 65조 원 (2분기 매출 61조 원)
3분기 영업이익: 17조5000억 원 (2분기 영업이익 14조700억 원)
100원어치를 팔아 27원 남겨
- 하루 1902억1700만 원 (92일)
- 시간당 79억2600만 원
- 분당 1억3210만 원
- 초당 220만 원
이 중 반도체 사업
3분기 매출: 25조5000억 원
3분기 영업이익: 13조5000억 원
- 하루 1467억3900만 원 (92일)
- 시간당 61억1400만 원
- 분당 1억190만 원
- 초당 169만 원
올해 전체 매출 (예상치) -> 국내 GDP(1730조 원)의 14.4% 차지, 북한 GDP(30조 원)의 8배 이상
250조 원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
65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