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해 10일 아이템 결제한도 도입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유료 아이템 하루 결제 한도가 10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아이템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도 아이템 매출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으로 지난해 대비 19% 성장한 1408억 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32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광고 매출은 트래픽 상승에도 반등이 어려운 모습이었지만, 하반기부터 영상 편집자 고용, 영상 검색 기능 강화를 통한 VOD 서비스 강화해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43% 하락해 올해 EPS컨센서스의 13~14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아이템 매출이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트래픽, PUR, ARPU 등 주요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 시 매수 대응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