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T
황창규<사진> KT 회장은 10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5G 장비사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5G 목적에 부합하는 장비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화웨이 장비 배제 여부에 대해서는 "(화웨이 장비를 포함해서) 여러 장비사와 동일선상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이통3사 CEO 중 유일하게 이날 국감에 참석했다.
SK레콤은 지난달 14일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업체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를 선택했다. 그동안 가성비에 우위가 있지만 보안 이슈 때문에 논란이 됐었던 화웨이 장비는 결국 채택하지 않기로 한 것.
이달 중 KT와 LG유플러스도 장비 업체 선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