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 전문기업 에스에프씨가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스에프씨는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취득 기간은 내년 4월 1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지주회사 및 바이오벤처 설립 등 바이오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며 “바이오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프씨 지난달 미국 호그메모리얼병원의 크리스토퍼 듀마 박사와 뇌•신경계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젝션(뇌 직접주사) 치료법 임상 시험을 한국, 미국, 일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