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SRT수서역 전시관에서 시상식
▲'제12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서 일반·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영훈 씨의 '작업'(농림축산식품부)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5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이 가운데 주제에 잘 부합하고 시각이 새로운 작품 5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김영훈 씨의 '작업'은 삼베 베기 작업을 하는 농부들의 열정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민 씨의 '달콤 쫄깃한 곶감이 주렁주렁' 역시 수확한 곶감을 말리기 위해 주렁주렁 매다는 모습을 아름답게 잘 담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용석 백석대 교수는 “매년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에 신청하는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져 수상작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모주제와의 적합성, 아름다운 농촌 경관, 새로운 시도와 참신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17일 서울 SRT 수서역 전시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서울과 세종, 부산 등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열고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도 수상작을 게시해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제12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서 언론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동민 씨의 '달콤 쫄깃한 곶감이 주렁주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