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우성1차 조감도(사진출처=삼성물산)
1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날인 16일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의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분양보증서를 발급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489만 원으로 나왔다.
서초우성1차는 당초 올해 4월에 분양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HUG의 분양보증 결정이 늦어지면서 분양 일정 역시 수개월 지연됐다.
서초우성1차의 입주자 모집 공고는 이달 말경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공사인 삼성물산도 그 무렵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다.
서초우성1차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238㎡)다. 일반분양 가구는 약 232가구로 이중 주택형83·84㎡ 타입이 전체 일반 분양물량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신분당선 강남역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남 대표 도로인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로 접근이 쉽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의 8학군 지역으로 단지 인근으로 서이초와 서운중이 위치했다.
아울러 서초우성1차 단지가 들어서는 서초동 일대 재건축 현황을 보면 래미안 서초에스티지(421가구, 서초우성3차 재건축, 2016년 12월 입주),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593가구, 서초우성2차 재건축, 2018년 1월 입주)가 입주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