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유니티’ 활동 종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지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나면 다시는 안 오는 순간들이 있다. 후회할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지원 본인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사진 곳곳에 ‘유니티’ 멤버들의 SNS 아이디가 태그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은 “대부분이 그렇지만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멍하게 지나쳐 버리기 싫은 것”이라며 “내일을 자알 준비해서 그렇게 소중하게 보내야지. 그렇게 훌쩍 다가와 버린 내일을”이라는 글을 덧붙여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멤버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맙고 사랑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양지원이 속한 ‘유니티’는 지난해 10월 방송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결성돼 올해 5월 첫 미니앨범 ‘라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유니티는 9월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끝을 아는 시작’을 발매하고 12일 최종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