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내 결제수단(자료제공=소진공)
전통시장 내 결제수단 중 온누리상품권 결제 매출 비중이 3.4%에 불과하고 등록시장 5곳 중 1곳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충남 당진시)이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통시장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결제 수단별 매출비중은 현금 62.6%, 신용카드 33.9%, 온누리상품권 3.4%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1441곳 중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없는 시장은 179곳이었다. 또 유통시장발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로 등록한 등록시장의 경우 21%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통시장 내 거래의 온누리상품권 취급률은 69.5%였으며 30.5%는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의원은 “전통시장의 매출확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지만 결제 비중이 매우 낮다”며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장별 가맹점포 수 확대를 위한 노력과 취급률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