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삼성그룹 투자 확대와 무인화 보안시스템 수요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하락한 495억 원, 매출액은 4.6% 감소한 508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지난 2분기 주52시간제 도에 따른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가 상승했는데, 3분기에도 다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삼성그룹 투자 확대, 보안시스템서비스와 건물관리 부문의 견조한 성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225억 원, 매출액은 6.6% 늘어난 2조13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무인화 시대에 맞춰 편의점 무인 보안 솔루션의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면서 "BGF리테일은 무인 운영 CU매장을 내년 초까지 10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