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CT 127.(사진제공=CJ E&M)
보이그룹 NCT 127이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한국 보이그룹 두 번째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NCT 127이 '레귤러-이레귤러(Regular-Irregular)'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8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CT 127의 기록이 "'빌보드 200' 역사상 K팝 보이 그룹 중 역대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NCT 127이 미국 데뷔 앨범인 '레귤러-이레귤러' 발매에 앞서 ABC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타이틀 곡 '레귤러'의 무대를 선보인 것, K팝 가수 최초로 애플 뮤직의 '업 넥스트(UP NEXT)'에 선정된 것,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것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12일 발매된 'NCT #127 레귤러-이레귤러'는 라틴 트랩 장르의 '레귤러' 등 11곡이 실렸다. 세계 22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1위를 두 차례 달성했고, 걸그룹 블랙핑크(40위), 투애니원(61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빌보드는 앞서 NCT 127의 '레귤러-이레귤러' 앨범에 대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현실과 판타지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처럼 구현해 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