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3분기 순이익이 113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0.4%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39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 급감했다.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44%로 전년동기 대비 14bp 증가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1.06%를 기록했다. 조정 자기자본 비율은 21.7%(잠정)로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영업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전통적인 카드 업무 외에 리스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며 수익원 창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