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영국 해롯 백화점 입점…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영국 해롯 백화점에 입점한 휴롬디바 및 휴롬원더 제품 이미지(사진제공=휴롬)

건강 주방가전기업 휴롬이 영국 해롯 백화점을 비롯한 영미권 고급 백화점 입점한다고 29일 밝혔다.

휴롬은 이달 영국 최고급 백화점인 해롯 백화점에 휴롬디바와 휴롬원더 원액기를 입점했다. 1824년에 설립된 해롯 백화점은 영국 런던 중심가인 브롬튼로드에 있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세계 각국의 부유층이 이용해 ‘영국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해롯 백화점에 입점하는 휴롬디바와 휴롬원더는 휴롬 원액기 라인업 중 가장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 최신 제품들이다. 휴롬디바는 2개의 주스필터를 사용해 찌꺼기가 끼지 않아 매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 편의성을 높였다. 휴롬원더는 투입구 역할을 하는 스마트 호퍼를 통해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큼지막하게 썰어 한꺼번에 담으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착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롬은 이번 해롯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영국 등 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해롯 백화점에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휴롬 브랜드 이미지를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롬은 이달 미국 최대 백화점 가운데 하나인 메이시스 백화점에도 진출했다. 먼저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애틀랜타 지점 등 일부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메이시스 백화점은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대중적인 백화점으로 160년 전통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휴롬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유럽, 호주, 아시아, 남미 등 세계 각지의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왔다.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 백화점인 NK백화점을 비롯하여 프랑스 갤러리 라빠예뜨 백화점, 네덜란드 바이엔코르프 백화점, 호주 데이비드존스, 마이어 백화점, 중국 제일팔백반 백화점, 일본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 홍콩 소고 백화점, 태국 센트럴 백화점, 싱가포르 탕스 백화점,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팍슨 백화점, 필리핀 로빈슨 백화점, 칠레 팔라벨라 백화점 등이다. 이들 백화점은 대부분 해당 국가에서 가장 오래됐거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유럽 가운데서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영국 해롯 백화점에 입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스 문화가 발달한 영미권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진출을 확대해 전 세계 슬로우주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