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7~9월 실적을 발표한다. 30일(현지시간)에는 제너럴일렉트릭(GE), 코카콜라, 마스터카드, 화이자, 페이스북, 이베이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애플과 스타벅스가, 2일에는 알리바바그룹, 엑손모빌, 쉐브론가 각각 실적을 내놓는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와 매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경고로 투자자들의 불안을 불러일으킨 상태다. 반면 전 분기에 애플은 아이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려를 단박에 불식시켰다. 애플은 30일 뉴욕에서 새로운 아이 패드와 맥, 기타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를 앞둔 영국 재무부가 재정정책을 발표한다. 재정적자와 국가 부채를 줄일 방안을 담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기업과 가계가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같은 날 EU와 아랍 국가들이 정상회의를 연다. 에너지 문제와 이민, 문화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말 카슈끄지 암살과 관련 국제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고, EU는 사태 해결과 지역 안정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30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9월 실업률과 10월 HICP도 발표될 전망이다.
29일(월)
△미국 9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 (PCE) 발표
△터키 시장 휴장
△영국 재무부 재정정책 발표
△EU-아랍 세계 정상회의 개최
30일(화)
△일본 9월 실업률 발표
△프랑스, 이탈리아 7~9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
△독일 10월 실업률 발표
△유로존 7~9월 GDP 속보치 발표
△미국 8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
△제너럴일렉트릭(GE), 코카콜라, 마스터카드, 화이자, 페이스북, 이베이 7~9월 실적
31일(수)
△호주 7~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중국 10월 제조업 PMI 발표
△중국 10월 비제조업 PMI 발표
△유로존 9월 실업률 발표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HICP) 속보치 발표
△제너럴모터스(GM) 7~9월 실적
△스페인 7~9월 GDP 발표
11월 1일(목)
△호주 9월 무역 수지 발표
△체코 중앙은행 정책금리 발표
△미국 7~9월 노동생산성 지수 발표
△미국 9월 건설지출 발표
△미국 10월 공급관리협회 제조업 체감경기 지수 발표
△애플, 스타벅스 7~9월 실적
△영국 10월 제조업 PMI 발표
△필리핀 시장 휴장
2일(금)
△미국 9월 무역 수지 발표
△미국 10월 고용 통계
△미국 9월 제조업 수주 발표
△알리바바그룹, 엑손모빌, 쉐브론 7~9월 실적
△필리핀 시장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