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7일 ‘삼성 테크 데이 2018’에서 공개한 SmartSSD는 자일링스의 FPG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진제공=자일링스)
자일링스는 삼성전자가 17일 ‘삼성 테크 데이 2018’에서 공개한 스마트(Smart)SSD에 FPGA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FPGA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 일종으로, 회로 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반도체와 달리 여러 번 회로를 다시 새겨 넣을 수 있는 반도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스마트SSD는 데이터 스토리지 자체를 지능화하면서 속도와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자일링스 FPGA 기반 가속 솔루션은 음성인식, 비디오 트랜스코딩, 유전자학과 같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겨냥, 서버 CPU 가까이에 배치된다.
스마트SSD는 스토리지 서비스를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머신러닝 추론 및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컴퓨팅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자일링스는 미국 실리콘밸리(1~2일), 중국 베이징(16일)에서 개최된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에서 차세대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 Versal 및 Alveo을 발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