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와이즈앱)
국내에서 유튜브의 사용시간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은 다소 꾸준히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최근 2년간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4가지 앱의 사용자 총 사용시간 추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는 2016년 9월 월 총 사용시간이 117억 분으로 카카오톡(184억 분)보다 적었으나 2018년 9월에는 294억 분으로 전체 앱 사용시간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년여 만에 2.5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카카오톡은 2016년 9월 184억 분에서 2017년 3월 239억 분으로 급성장을 보였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2018년 9월 현재 181억 분으로 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2016년 9월 111억 분에서 2017년 3월 144억 분으로 상승하다가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2018년 9월 현재 119억 분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추락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 하락세가 뚜렷했다. 2016년 9월 62억 분을 기록했던 페이스북은 2년 뒤인 2018년 9월 현재 월 사용시간이 37억 분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6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한국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3800만 명을 표본집단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