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젠휴먼케어는 일본의 바이오마커 개발‧검사 업체인 MBS(Micro Blood Science)와 개인맞춤형 정밀건강관리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디젠휴먼케어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유전체분석과 바이오마커 결합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에 따른 검사자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추적 관찰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는 등의 내용이다.
일본 MBS의 초미량 혈액검사 시스템은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초미량 혈액으로 다양한 생화학전 검사가 가능한 상품이다. 생화학적 검사를 통해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한 질병의 지표를 측정하고, 암 바이오마커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분자 상태의 암 진행과 기존 암 환자의 재발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검사 정보를 축적하고 위험지표 개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양사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생체지표 측정이 가능한 랩온어칩 (Lab-on-a-chip)을 개발 및 상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