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고속 성장 지속 ‘매수’-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11-01 08:19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시장 변동성 확대로 목표주가와 현 주가 사이 괴리도가 심화해 6만 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아프리카TV가 3분기 영업이익 74억 원을 달성하며 고성장을 지속,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아이템과 광고 매출이 돋보였고 오픈스튜디오의 신규 출점이 계속되며 기타매출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을 고려해 올해 실적을 매출 1225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으로 상향한다”며 “4분기에도 고속 성장은 지속하겠으나 연말 행사비 등의 비용 상승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목표주가와 현 주가 괴리도가 심화한 영향”이라며 “아프리카TV의 펀더멘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