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생산·소비·투자 동반 부진…사실상 경기 하강국면’,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분기 최대…반도체 무한질주’, ‘더 비싸지고 호화롭게…애플, 분기매출 1000억 달러 촉각’, ‘DSR 규제 강화 시행 첫날…한산한 은행 창구’, ‘국세청, KB국민은행 세무조사 착수’ 등을 꼽아 봤다.
◇사실상 #'하강국면' 진입…통계청 "경기 안 좋다는 것 부정 어렵다" 바로가기 클릭
국내 경기가 사실상 하강국면에 진입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부진하면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개월 연속 하락했다. 그나마 설비투자가 6개월간 감소세를 끊고 반등했지만, ‘반도체 효과’를 제외하면 이 역시 마이너스다. 통계청도 “현재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최고 실적 ‘반도체 무한질주’ #삼성전자, 과거와 다르다 바로가기 클릭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번에도 반도체 사업이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17조5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분기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5조6400억 원)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최초로 17조 원대 영업이익 시대를 열었다.
◇#애플, 라인업 ‘더 비싸고 호화롭게’ 단장…분기 매출 1000억 달러 노린다 바로가기 클릭
애플이 자사 제품 라인업을 더욱 비싸고 호화롭게 단장하면서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를 공개했다. 시장은 애플이 수년 만에 가장 강력한 연말연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르포] #DSR 대출절벽 첫 날, “실수요자 미리 빌렸다” 한산한 은행 창구 바로가기 클릭
“어제, 그제 대출이 많이 진행됐다. 오늘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작한 첫날이라서 그런지 고객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DSR 규제가 본격 시행된 31일, 이날 오후 2시께 방문한 여의도에 있는 한 시중은행 대출 영업 창구 직원은 “오늘은 전화 상담만 조금 있는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단독] 국세청, #KB국민은행 세무조사 착수…자존심 회복할까 바로가기 클릭
국세청이 10년 넘게 '악연'을 이어오고 있는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때 마다 결과에 불복하는 국민은행과 소송전을 벌였지만 번번히 패해 수천억 원을 되돌려 주는 등 아픈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