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이 KT와 손잡고 자사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에 KT의 AI 인터페이스 기가지니를 탑재한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은 30년 로봇 연구 기술력이 담긴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에 KT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가 연결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다.
유진로봇과 KT는 사용자에게 기가지니를 활용한 음성명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 시작과 종료, 충전은 물론 주행 상태나 배터리 잔량 확인, 모터 강도 및 청소 패턴의 변경, 문턱 모드, 카펫 모드 설정 등 경쟁 제품군 중 가장 많은 8가지 음성명령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집 안에서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별도의 리모콘 조작 없이 청소를 지시할 수 있다. 청소 시작과 중지, 충전 등 기본적인 음성명령뿐 아니라 세분화한 명령도 인식이 가능하다. 가령 ‘지니야, 로봇청소기 시작’과 같은 짧은 음성명령도 가능하며 ‘로봇청소기 카펫 모드 설정해줘’ 혹은 ‘로봇청소기 약으로 설정해줘’ 등의 명령어로 청소 강도 조절이나 옵션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은 유진로봇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O5’의 BLDC 모터와 넓은 흡입구를 통한 초강력 파워 흡입력은 물론 ‘기가지니 홈 IoT’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지도 그리기와 청소 명령 및 청소 상태 확인, 청소 예약 등의 핵심 기능이 구현됐으며 듀얼 사이드 브러쉬로 모서리나 구석 청소까지 수행하는 딥코너 클리닝 기능까지 적용됐다.
김영재 유진로봇 영업 본부장은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 기술력에 AI 기술이 더해져 사용자의 입장에서 청소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청소는 로봇청소기에 맡기고 자녀와 함께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시간적인 가치를 누리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