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국내 시장에 포트나이트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일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행사를 갖고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론칭을 선언했다.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에서 개발 및 유통하고 있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으로 1억2500만 명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포트나이트 정식 PC방 서비스는 오는 8일 오픈된다. 이와 함께 PC방 사업자에게는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PC방에서 ‘도전 패키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미션 달성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총 8개로 구성된 미션을 모두 달성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한정판 ‘불꽃 스카이다이빙 트레일’이 제공된다.
특히 지스타 현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8’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에픽게임즈는 B2C관에 총 100부스를 통해 시연장을 마련한다. PC와 PS4,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연 외에도 유명 스트리머 20여 명과 프로게이머 등이 출전해 포트나이트 실력을 겨룬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포트나이트를 한국에 서비스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라며 “오는 8일 PC방 서비스를 통해 먼저 즐기고 이후 지스타에서 진행되는 포트나이트의 프로그램을 즐기러 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