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시그널' 방송캡처)
농구 국가대표 출신 추한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시그널’에서는 과거 국가대표까지 발탁되며 승승장구했지만 이단 종교에 빠지며 노숙자가 된 추한찬의 사연이 공개됐다.
추한찬은 2m 3㎝ 큰 키로 1980년대 촉망받던 농구선수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13년 전 불법 의료행위로 파장을 일으켰던 기도원에서 지내가 잘못된 믿음을 깨닫고 서울역 노숙인이 된 것.
과거 추한찬은 농구선수 한기범, 허재, 이민형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유망한 농구선수였지만 부상을 당하며 내리막길을 탔다. 매일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것도 모자라 종교에도 빠지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보냈다.
이에 한기범은 직접 손을 얻어 붙이고 동료 돕기에 나섰다. 자신의 농구화를 선물하며 앞으로 농구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