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한국항공우주가 자사 훈련기와 스페인 수송기의 맞거래 가능성 소식에 따른 기대감으로 개장 직후 강세다.
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00원(3.88%)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53만6740주, 거래대금은 172억 원을 기록 중이다.
이달 중순 한국-스페인 방산군수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스페인의 수송기와 한국 훈련기의 ‘스와프 딜’(맞교환거래) 안건이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스페인 측은 자국산 A-400M 수송기 4∼6대를 판매하고, 한국의 KT-1 기본훈련기 30여 대와 T-50 고등훈련기 20여 대를 구매하는 교환거래 방안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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