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5일 개인형퇴직연금(IRP)를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IRP는 근로자가 퇴직 혹은 이직 시 받은 퇴직금과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개인부담금을 적립∙운용해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이다. IRP는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금액 중 700만 원까지 매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은퇴 이후엔 적립된 금액을 본인의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개발 효율성을 확보했고 향후 제도 변화 내용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저축은행 예금을 비롯해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 중으로 차별적인 연금 설계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고객은 추가 적립금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퇴직금 입금 시 운용관리 수수료를 50% 할인한다.
이와 함께 IPR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에서 IRP를 신규 개설 후 300만원 이상 납입하거나 월 20만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타월 세트 또는 치약·가글 세트 중 하나를 증정한다. 신규 개설 후 퇴직연금 펀드 매수 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IRP 1호 가입자인 권희백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의 큰 고민 중 하나는 고령화 속도보다 미흡한 노후 준비”라면서 “선진국에서 보편적인 ‘3층 연금 체계’의 마지막 퍼즐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