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이투데이 DB, 고이란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여야정 상설 협의체에 대해 "정치에 부족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한 중요한 장치"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간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과 여야정 협의체를 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미래를 위해 초당적으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께서 의지를 갖고 준비해주시고, 다른 당 원내대표들도 흔쾌히 이런 자리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들께서도 많은 기대를 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오찬 형식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앞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지난 8월 청와대 회동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