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진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출처=SBS 캡처)
배우 이경진이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경진은 6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암 투병 사실을 전하며 “故 김자옥 선배처럼 아팠다. 내가 죽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실제 이경진은 2013년 암 투병과 관련해 상세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경진은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 촬영 막바지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석회가 있다고 하더라. 다른 병원 가서 정밀 검사를 해보라고 하길래 갔더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암이라면 죽거나 고통스러운 생각밖에 없던 차라 충격이 컸다. 무섭고 두려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는데 내게 왜 이런 일이...라는 생각에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엄마, 언니의 잇단 사망과 40년이 넘게 연기 활동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컸던 거 같다. 지금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