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내년 경제 더 어렵다”…규제 확 풀라는 KDI’, ‘한솔그룹, 위장계열사 늑장신고’, ‘인프라 구축에만 6조 달러…갈 길 먼 전기차 대중화’, ‘신형 아이폰XR…애플 “증산 중단”’, ‘유류세 15% 인하 첫날…기름값 120원 확 낮춘 직영만 북적’ 등을 꼽아 봤다.
◇“내년 #경제 더 어렵다”…규제 확 풀라는 KDI 바로가기 클릭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상반기)에서 2.6%로 내렸다. 수치상으론 올해 전망치 낙폭(2.9%→2.7%)이 더 크지만, 체감 경기는 내년에 더 안 좋을 것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올해 성장률이 낮아지는 만큼 내년 성장률의 모수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KDI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수출 성장세 둔화와 투자 부진 장기화를 꼽았다.
◇[단독] #한솔그룹, ‘위장계열사’ 늑장신고 바로가기 클릭
한솔그룹이 이인희 고문의 손녀인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사장의 남편이 운영하는 위장 계열사(미신고 계열사)를 뒤늦게 계열회사에 편입했다. 공정거래법 시행령 위반 혐의로 현재 공정위는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투자자문사인 ‘레버런트파트너스’는 8월 한솔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전기차 보급, 6조 달러 인프라 구축비용이 최대 장애물 바로가기 클릭
세계 각국 정부의 내연기관 차량 규제에 힘입어 전기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시대가 오려면 막대한 인프라 구축비용과 배터리 품질 개선 등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 현재 전 세계 신차 판매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휘발유와 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을 점진적으로 퇴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 신제품 수요 기대 이하?...하청업체에 #‘아이폰XR’ 증산 중단 요청 바로가기 클릭
애플이 10월에 출시한 신형 아이폰의 보급형 모델 ‘아이폰XR’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 대만 훙하이정밀공업과 페가트론에 증산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훙하이는 원래 아이폰XR 생산을 위해 60개 가까운 조립 라인을 준비했지만 최근 그 중 45개 라인 정도만 가동, 애플이 그 이상의 증산은 불필요하다고 전달했다.
◇[르포] #'유류세 인하' 첫날 직영주유소 어디있나요 바로가기 클릭
“평소보다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대부분 (유류세 인하가 오늘부터인 것을) 알고 찾아오고 물어보기도 했어요. 내일이나 모레부턴 본격적으로 손님이 더 늘 것 같네요.” 유류세가 인하된 첫날인 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S사 직영 주유소는 여느때보다 북적였다. 5명의 직원이 주유하러 오는 차들을 응대하기 위해 계속 뛰어다녔다. 고공행진하던 기름값에 부담을 느끼던 사람들이 한풀 꺾인 기름값 소식에 유류세가 인하되자마자 주유소를 방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