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8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 효과와 대만 신규 진출, 신규게임 효과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날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한 392억43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5.1% 늘어난 1233억6900만 원, 당기순이익은 60.2% 성장한 236억7300만 원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슬롯머신 시장의 성장과 그 시장 내에서 동사의 확고한 시장점유율(2위)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 이자비용 감소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