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에버21 매장 모습.(사진제공=지엠피)
지엠피는 지난달 31일 미국 대표 패스트패션 브랜드 포에버 21(Forever 21)과 미국 내 300개 매장에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의 ‘VTXBTS 에디션’ 론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VTXBTS 에디션’은 전속 모델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협업)한 제품 라인이다. 해당 제품군은 기획 단계부터 방탄소년단의 스타일을 재해석하고 제품에 반영해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브이티 코스메틱 관계자는 ”‘VTXBTS 에디션’은 K뷰티를 대표할 글로벌 스탠더드 제품 출시에 목표를 뒀다“며 ”국내 화장품 제조사 한국콜마와 다양한 피부 타입과 피부색을 반영하고 글로벌 제품 출시를 위해 기획부터 연구개발에만 1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현재 일본, 중국, 동남아 등 10여 개 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동, 남미, 러시아와도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높은 일본은 지난달 14일 멀티 잡화점 돈키호테에 ‘VTXBTS 에디션’ 특별관으로 입점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에버 21은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패션 리테일러로 10개국에 700개 점포를 두고 있다”며 “사후 면세점 라옥스에도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