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제정 행사를 마친 뒤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받은 신임 대사는 이들 4명을 비롯해 허강일 주방글라데시대사, 하태역 주키르기즈대사, 홍석화 주과테말라대사, 문덕호 주핀란드대사, 여운기 주아일랜드대사, 윤성덕 주모로코대사, 여성준 주모잠비크대사, 최영한 주케냐대사, 김기주 주DR콩고대사, 최형찬 주세르비아대사, 김동업 주아제르바이잔대사, 정진규 주불가리아대사, 권영대 주레바논대사, 추원훈 주파나마대사, 최영삼 주니카라과대사다.
신임대사들은 관례에 따라 모두 배우자와 함께 참석했는데 선 주폴란드대사만 여동생과 함께 참석했다. 박 주영국대사 배우자는 남편이다.
문 대통령은 각 대사에게 임명장 수여할 때 웃으며 “축하합니다”고 인사했고 직접 “한 분씩 오시죠”라고 안내하며 신임장과 배우자와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각 대사 가족 동반 촬영 때마다 가족들을 올라오라고 손으로 안내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과 기념촬영 종료 후 문 대통령과 각 신임대사는 함께 환담장인 인왕실로 이동해 환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