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프 키즈랩’에 참여한 여수 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일 교사로 나선 바스프 여수공장이운신 공장장 및 한국바스프 직원과 함께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이달 14일과 22일 이틀 간여수와 울산에서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인 바스프 키즈랩(BASF Kids’ Lab)을 개최한다.
바스프 키즈랩은 지난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돼 전 세계 3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의 화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울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후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지금까지 약 75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이번 바스프 키즈랩은 여수 화양초등학교와 소라초등학교 학생 60명, 울산 선암초등학교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컬러컬러 체인지 실험, 사라지는 물 실험을 포함한 4개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화학 실험 프로그램과 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로 구성됐다. 각 공장에서 근무 중인 엔지니어들이 일일 교사로 참여해 의의를 더할 계획이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도 20년 넘게 운영해 온 바스프 키즈랩은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지역 사회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바스프의 대표적인사회공헌 활동이다”며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중요한 기초과학 분야인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