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3.93% 상승한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70억 원으로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에 앞서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상함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315억 원이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컨센서스 영업이익(1368억 원)을 29.4%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면서 "내년에는 올해 2분기까지 발생했던 예정원가율 하향에 따른 일회성 이익은 제한적이겠지만, 선하향된 원가율을 바탕으로 견고한 이익 창출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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