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6% 하락한 4만28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01% 하락한 6만7700원에 거래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신형 아이폰에 대해 10월 말 생산 주문을 최대 3분의1까지 줄일 것이라는 계획을 공급업체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애플은 4%대 급락세를 보였고, 페이스북(-5.7%), 아마존(-5.1%), 넷플릭스(-5.5%), 알파벳(-3.8%)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은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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