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1일 제주 제주시에서 탐나라상상그룹(상상그룹)과 재생에너지를 소재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협약을 맺었다.(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과 상상그룹은 상상그룹이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테마파크 탐나라공화국에 태양광과 풍력, 수력 등을 이용한 교육·체험공간을 조성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동서발전은 공원 내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상상그룹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남는 공간에 예술·교육체험 공간을 꾸민다.
두 기관은 제주에서 사용할 재생에너지 브랜드를 '제주하늘빛'으로 이름 짓고 관광 홍보에 활용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 여름 탐나라공화국에서 에너지 자급자족을 홍보하는 '제주썸머 겨울축제'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국민들의 생활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관광 자원화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와 발전의 융합 정책이 재생에너지의 긍정 이미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