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이른바 '골프장 동영상'의 후폭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필드에서 버젓이 이루어진 남녀 간 부적절한 행위와 관련해 '노캐디 2인 플레이' 골프장이 새삼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최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공연히 유포된 '골프장 동영상'이 공론화되면서 영상에 담긴 골프장의 정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의 주인공인 두 남녀는 캐디 동반 없이 밀회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여론 일각에서는 '노캐디 2인 플레이'로 보이는 동영상 속 골프장이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일반적으로 국내 골프장에서는 캐디 없이 단 두 사람만이 골프를 즐길 수 없다. 다만 일본에서는 해당 플레이가 보편화 되어 있는 만큼 동영상 속 골프장이 일본에 위치한 곳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진다.
물론 국내에도 캐디 없이 2인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이 없지는 않다. 제주도에 위치한 A 골프장과 경기도 안성의 B 골프장 등이 노캐디 2인 플레이를 일부 허용한다. '골프장 동영상'과 관련해 인적 드문 넓은 필드가 부적절한 남녀관계의 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