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연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3264억 원, 영업이익은 52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2%, 13.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9년 연결 매출 총이익은 1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2056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대비 5.6%, 12.7% 늘어난 수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2018년에 이어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닷컴서비스 관련 인력은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물량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라며 “전체 매출총이익의 12~13%를 기여하는 닷컴이 20% 가까이 확대되면 2~3%의 전사 성장률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홍 연구원은 “높은 배당성향은 올해도 유지된다”며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800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