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눈으로 수도권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연합뉴스)
24일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첫눈이 오면서 수도권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27.8㎞, 부산 방향 26.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44.4㎞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적설량 7.9㎝를 기록한 서울 시내도 차량정체와 혼잡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제공하는 교통정보에 따르면 종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시내 주요 도로 대부분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삼청동길, 인왕산길, 북악산길, 감사원길 등 도심 부근 도로들은 오전 7시 27분께부터 진입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