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업의 특성에 맞춰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차별화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 ‘다솜이 작은숨결 살리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른둥이들이 생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입원ㆍ재활치료비는 물론, 본인부담 병원비의 70%(최대 2000만 원)를 지원한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매달 4000여 명의 FP가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금액으로 지금까지 2560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2006년에는 국립어학원과 함께 미숙아 대신 이른둥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다. 양육가이드를 발간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해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체육 유망주를 발굴ㆍ육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재정이 여의치 않은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교통ㆍ숙식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