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허각 인스타그램)
가수 허각이 편도선염을 딛고 무대 위에서 투혼을 보였다.
지난 25일 서울 동덕여대 100주년기념관에서 허각 단독 콘서트 '폴 인 러브'가 열렸다. 전날(24일) 목감기와 편도선염을 호소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그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특히 허각은 이날 공연 막바지 "제게 이번 콘서트는 큰 도전이다"라면서 "보통 공연보다 레퍼토리를 좀 줄여 죄송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은 공연은 평상시 컨디션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여러분들에게 앞으로도 오랫동안 노래불러 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각은 지난 2017년 4월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년이 넘는 투병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온 허각은 오는 28일 새 싱글 '흔한 이별'로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