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킨 원더풀!” BBQ 치킨캠프, 관광상품으로 '최고' 인기

입력 2018-1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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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외국인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시 가장 기억에 남는 먹거리를 꼽으라면 치맥(치킨+맥주)이 빠지지 않는다. TV프로그램에서도 외국인들의 치맥 사랑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경기도 이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개최하는 치킨캠프 역시 외국인 관관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해외 관광객 캠프’를 찾는 외국인이 지난해 4000여명에 달했는데 올해는 이미 이를 경신했다. 이제는 매월 최대 1000여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치킨캠프를 경험하고 있다. BBQ 치킨캠프가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셈이다.

BBQ 치킨대학의 한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 캠프를 포함해 가족캠프, 국내 단체캠프, 초·중·고 진로캠프, CSR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 관광객이 가장 진지하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치킨의 레서피를 직접 배워 본국으로 돌아가 재현해 보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치킨, 피자를 직접 조리해보고 실내 레크레이션을 통해 치킨을 부상으로 받는 등 프로그램도 알차다고 관광객들은 평가하고 있다.

BBQ 치킨대학 측은 날이 갈수록 관광객 신청이 늘어나고 있어서 클래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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