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대원미디어에 대해 4일 자회사 대원씨아이, 대원방송 가치 반영할 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우선 대원씨아이는 현재 인기 웹툰 IP의 드라마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지와 전략적 지분 투자 및 협업 관계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전세계 누적 매출 약 1조 원을 달성한 IP인 일본 다카라토미사의 ‘조이드와일드’를 주요 방송채널에 공급하고 있다"며 "전국 대형마트 등에 완구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40여종의 완구를 출시하는 등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닌텐도 스위치 공급도 호재다. 지난달 '포켓몬스터 레츠고!'를 정식 발매했다. 이어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2' 등을 발매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473억 원, 영업이익 58.6% 늘어난 38억 원을 기대한다"며 "크리스마스 시즌 효과로 인해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