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가수 양수경이 남편과 동생이 자살로 생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수경이 출연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남편과 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양수경은 “내가 하와이에 있을 때 동생이 자살했다. 눈을 감고 떠도 동생의 얼굴이 보여서 아무것도 못 했다. 10년 동안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있었다”라고 전했다.
양수경은 “나는 남편과 동생을 그렇게 보냈다. 스스로 자기 인생을 정리하는 것만큼 잔인한 건 없는 거 같다. 남은 가족들이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양수경의 남편이자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故 변두섭은 경영 문제와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2013년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