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오이솔루션의 5G와 10기가 인터넷 수혜가 예상되면서 흑자전환으로 수익성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5G 전파가 12월에 국내에서 송출되기 시작함에 따라, 동사의 10Gbps 이상의 트랜시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와 일본의 통신장비향 고사양 트랜시버 승인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통신장비업체의 시장점유율이 5G에서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국내 통신사들도 중화권 장비보다 국내 통신장비를 사용해 5G 투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 “5G뿐만 아니라 10기가 인터넷의 광트랜시버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며 “동사가 10기가 인터넷 광트랜시버향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5G와 10기가 인터넷 투자확대에 따른 매출 상승이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5G투자 사이클이 아직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수주금액이 커질 수 있는 긍정적 기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