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립 슬리핑 마스크 제형 개발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5일 열린 ‘2018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약한 발색, 입술 건조, 각질 관리 등 기존 입술 제품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거쳤다. 이후 보습이 오래 유지되고 각질 제거에 탁월한 '나이트 립 케어 기능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개발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잠자기 전 간편하게 입술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식물 유래 성분이 사용됐고, 약산성이라 입술에 자극이 덜하다. 해당 제품은 마스크 밤 제형 기술뿐 아니라 입술 주변부까지 충분한 보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함량 버터를 안정화한 유화 기술도 적용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개발 노력의 혁신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대상으로 매년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