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통신서비스주에 대해 호재가 풍부해 연말 연초 랠리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제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퀄컴 5G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55 출시, 삼성전자의 5G폰 국내 통신 3사 및 미국 버라이즌, 스프린트 공급 예정 소식 등이 긍정적 이슈”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국회 기재위에서 통신사들의 5G 투자에 대해 2% 이상의 플러스 알파 세액 공제안을 통과시켰다”며 “이에 따라 내년 이후 통신 3사의 법인세율이 하락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신 3사 무료 데이터 10GB 제공에 5만원 수준의 5G 요금제 출시도 긍정적”이라며 “5G 주력 요금제가 20GB 이상 수준일 것임을 감안 시 6만 원 이상으로 설정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덧붙였다.
추천주로는 업종 대표주인 SK텔레콤과 네트워크장비주인 다산네트웍스, RFHIC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내년 재료가 많고 LG유플러스와 달리 KT와의 시가총액 경쟁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며 “초저지연스위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다산네트웍스와 삼성전자 매출 증가 기대감 높아지고 있는 RFHIC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