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화알로이테크)
대화알로이테크는 자사 윤활 성능 향상제 '나노렉스'가 미세먼지의 주범인 자동차 매연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나노렉스는 대화알로이테크가 한국원자력연구원, 러시아 IBP 연구소와 2009년부터 국제공동기술개발을 시작해 2011년 개발에 성공한 윤활 성능 향상제다. 대화알로이테크는 이 국책과제를 통해 나노입자의 표면처리 및 분산처리 기술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화력발전소와 선박회사, 철강회사, 건설회사를 비롯해 SK스피트메이트, GS오토오아시스, 한국타이어 T-스테이션, 현대블루핸즈, 기아오토큐 등에 나노렉스가 판매되고 있다. 미국, 인도, 일본, 독일 등에도 수출한다.
회사 측은 "나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오일에 혼합됐을 때 윤활유 막을 탄탄하게 한다는 것"이라면서 "다양한 엔진오일 첨가제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지만 두꺼운 윤활유 막을 형성하는 제품은 나노렉스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연비 향상은 물론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화알로이테크는 나노렉스에 대해 "2016년, 2017년 검사소 테스트 결과 최대 87.2%의 매연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대화알로이테크는 1990년 설립된 내마모 부품 전문회사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기업에 제품을 판매하고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허 26건을 등록하는 등 다양한 독자적 신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