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은 약효지속성 전립선암 치료제(루프로렐린 함유 서방형 주사제) 기술이전계약 및 원료공급 기술이전 계약 및 원료공급 거래를 중단한다고 7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15억7190만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48.9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당사가 개발하여 대웅제약에 2003년 기술 이전한 전립선암 치료제의 기술이전계약 및 이에 따른 원료독점 공급 약정이 계약기간 만료로 9일 자로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웅제약과의 계약종료로 관련 매출의 일시적인 감소가 예상되나 약효지속성 전립선암 치료제의 국내 및 해외 사업권을 대웅제약으로부터 회수하였으며 해당 사업권의 국내 및 해외판권에 대해 라이센싱 아웃이 가능해졌다"면서 "대웅제약으로부터 매출액 대비 로열티 수취 및 원료공급 매출이 발생하던 구조에서 당사 오송 GMP 주사제 신공장에서 생산하여 라이센싱 파트너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구조 변경한다"고 밝혔다.